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취업 준비/기록

공기업 계약직 면접 후기1

 아르바이트 말고 입시 말고 면접은 처음이라 어떻게 준비해가야 할 지 몰랐다. 자율복장이라는 말을 인터넷에 검색하니 그렇게 나와있어도 다들 정장을 입는다고 해서 정장을 입었다. 거리가 멀어서 일찍 나간 탓에 한 시간이나 일찍 도착해서 대기했다. 면접 보는 사람이 많지는 않았는데, 나 빼고 정말 다들 자유롭게 입고 왔다. 청바지도 있었다.. 당황했지만, 뭐 반대의 상황보다는 나으니까. 

 

 사실 기다리면서 여기를 제대로 지원한 게 맞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. 실제로 와 보니 통근하는 건 불가능에 가깝다고 느꼈기 때문이다. 하지만 이미 왔으니 면접은 봐야지. 질문은 '자기소개', '한글, 엑셀 등 능력', '교통은 지장없는지', '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' 등이었고 엄청 특별한 것은 없었다. 집단 내 갈등 해소 경험과 최근의 업무 관련 경험도 질문이 들어왔다. 학교나 아르바이트 외 회사와 같은 단체생활 경험이 없고, 갈등과 관련해서도 대답을 잘 못했다. 업무 능력도 엑셀과 관련해 답을 잘 하지 못했던 것 같다. 

 

 느낀 점은 컴활을 빨리 따야겠다는 것, 회사에 소속되어 일하는 경험을 빨리 해봐야겠다는 것이다.. 물론 면접을 잘 봐서 커버할 수도 있겠지만 기본적으로 면접 때 보는 역량 평가에 내가 훨씬 못미친다고 느껴졌다. 당연히 면접 자체도 잘 보지 못했고. 공부에 집중을 해야 할까, 인턴이든 계약직이든 일을 병행해야 할까 아직도 모르겠다. 뭐든 열심히 하는 게 중요하지만 이것도 저것도 제대로 못하고 있다. 이래도 걱정, 저래도 걱정이다. 자소서를 쓰는 것도 시간이 꽤 오래 걸려서 이게 맞나 싶기도 하고. 자소서 쓰는 것도 공부라지만, 그 전에 공부를 먼저 해 두는 게 우선인가? 그 동안 미리미리 준비를 안 해놨던게 이렇게 돌아오는 것 같다. 공부도, 일도, 생계도, 다 급하다. 뭐부터 해야 할지 모르겠고 뭐 하나도 제대로 하는 게 없다는 생각이 들어서 조금 우울하다. 이렇게 한탄할 새에 한 글자라도 더 봐야 하는데.. 정말 스스로가 최악이라고 느껴진다. 공부하자 제발.. 뭐라도 하자 좀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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