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취업 준비/기록

[인턴] 10월 2주 : 공부 많이 안함, 부산시설공단 필기

 시험이 가까워오는데 할 게 많으니까 공부가 더 안됐다. 일이 많지는 않았고, 다만 선생님 안계실때 나를 당황하게 하는 것들이 좀 있었다. 교수님이 프린터 토너가 떨어졌다고 하시는거나, 와이파이가 안된다고 찾아오시거나, 전화와서 다른 부서 번호를 묻는다거나, 경찰서에서 분실 확인 전화가 온다거나, 갑자기 빈 강의실 예약해달라고 하시거나.. 알면 어려운 일은 아니지만 혼자 있는데 바로 해결해야하는 것들이라 심적으로 쉽지 않았다. 선생님께 연락해서 물어보고 해결하긴 했지만, 앞에서 기다리는 사람이 있으니까 좀 긴장되는 느낌. 이게 하루에 몰아서 있었던 일이라 더 그랬던 것 같다. 그외에 특별한 일들은 없었다. (아, 콘서트 티켓팅 두 개를 했다.... 표 잡는게 힘들고 틈틈이 취소표도 보고 있어서.. 정신이 없었다.)

 

*업무

1. 문자 전송하는 법

2. 빈 강의실 조회 및 강의실 예약

 

*실수한 것

1. 빈 강의실 조회할 때 요일 수정 안함

2. 홈페이지에서 부서 번호 검색할 수 있는 것

 

 연차를 어떻게 쓸지 정말 고민을 많이 했다. 다섯 번을 써야 하는데, 이번에 필기시험 때문에 내려가는데 쓸까?? 아니면 아껴둘까?? 앞으로 연차 쓸 일정들을 계산해보니 넉넉하지 않긴 했다. 이번에 연차를 쓰면 병원을 한 번 갔다오거나 할 수는 있는데.. 뭔가 아깝고.. 고민하다 안썼는데 안쓰길 잘했다. 병원은 다행히 토요일에 갈 수 있었고 하루 쉬었으면 그냥 시간 버렸을 듯. 

 

부산시설공단 필기를 쳤는데 (간단한) 후기는 따로 빼서 쓸 예정.

오랜만에 부산에 갔는데 좋았다. 여행 갔다온 기분. 타지에 살다가 가끔 내려가는 것 괜찮은 것 같다. 멀긴 하지만 국내라 사실 그렇게 멀지도 않고.. 순환 근무도 은근 괜찮을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. 이왕 여러 군데 살게 된 거 전국 곳곳에 다 살아보고 싶다는 생각도 들고..(?).. 원하는 건 서울, 아니면 서울과 가까운 곳, 아니면 부산과 가까운 곳이면 좋을 것 같다. 어디는 합격하고 봐야지. 지금 있는 곳은 꽤나 시골인데 나름 만족스럽다. 한적하고 조용하고, 그에 비해 편의점이나 슈퍼같은 최소한의 인프라는 갖추어져있고, 10-20분에 한 번씩 오는 버스도 있고.. 무엇보다 서울이랑 가깝다. 도심지도 좋지만 시골도 괜찮은 것 같다. 차만 있으면 더 좋을 텐데.

 

이번 주에 한국사 시험이 있는데, 역시나 이번에도 공부를 안했다.. 필기시험이랑 같이 하려니 잘 안됐다.. 5일 남았는데..걱정이다ㅠㅠ